헤키 돈까스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9길 33 1층 (6호선 망원역 2번 출구에서 150m)
전화번호: 070-7773-9870
영업시간: 11:30-15:00, 17:00-20:30 (월, 화요일 휴무, 라스트오더 14:30, 20:00)
주차: 힘듬, 근처 시장 공영 주차장
예약: 자리예약 (캐치테이블, 자리 미루기 가능)
망원동 사는 친구의 헤키 자랑에 돈까스에 큰 관심이 없던 나도 맘이 동해 버렸다. 미리 온라인으로 메뉴를 찾아보고 테이블 예약과 음식 주문을 한번에 했다.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은 근처 망원 시장을 구경하느라 지루할 틈이 없었다.
망원동 지킴이들은 항상 헤키에 오면 히레카츠정식을 먹는다고 한다. 토리카츠정식도 매우 궁금했으나, 기름진 것을 좋아하는 나는 가브리살이 붙은 상로스 정식으로 사전 주문 했다. 이것도 모자라 먹성 좋고 호기심 많은 우리는 멘치카츠와 들기름우동, 레몬냉우동까지 야무지게 시키고 야무지게 먹어버렸다...
바삭하고 고소하고 맛있다, 개인적 취향으로 역시 가브리살이 정답이였군~ . 같이 나온 안심 2조각도 맛있었지만 풍미는 역시 상로스!
가게 먹는 방법 추전에 1. 소금으로 2. 와사비 혹은 와사비+양파절임 3. 트러플오일+소금 4. 트러플 오일+와사비 5. 돈까스소스였는데 일단 순서대로 다 착하게 말을 잘 따랐다. 트러플오일이 처음에는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고 맛있었으나 결국엔 돈까스소스+와사비로 나만의 룰을 만들어 맛있게 드셨다는..
멘치카츠는 한개만 시킨걸 완전 다행으로 생각했다. 뭔가 지나치게 압축되고 갈아진? 느낌? 질감도 고무공같았는데 개인적으로 맛도 별로. 이곳은 밥이 아주 맛있었다. 일행들 모두 헤키는 밥이 제일 맛있다고 칭찬했다. 쿠쿠를 하신 모양이군요.
샐러드가 시원하니 아삭하게 맛있었다
.
우동과 들기름의 조화라니, 의외로 너무 산뜻하고 맛있었다. 냉면면발이 아주 쫄깃쫄깃 맛있다.
들기름냉우동과는 다르게 또 상콤하니 이색적인 레몬냉우동. 요새는 레몬냉우동을 쉽게 접할 수 있는것 같다.
전체적으로 깨끗함. 주방 홀 다 아주 깔끔했음.
재방문의사: 돈까츠를 참 맛있게 하는 집임에도 들기름냉우동을 먹으러 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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