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 시드니 맛집 Sydney Restaurants

Bar Biscotti (North Strathfield, 시드니, 호주)

Bar Biscotti

주소: 24 George St, North Strathfield NSW 2137

전화번호: 0424 195 732

예약: X

주차: 2시간 무료 공영 주차

 

근처 다른 식당을 찾아왔다가 줄이 끊이지 않는 광경을 보고 다시 방문을 해보기로 하고, 조금은 한가한 평일 브런치로 11시쯤 도착했다. 때마침 하나 남은 실내 테이블을 배정받고 오더를 했다.

 

'줄이 양 쪽으로'
'Tropical Smoothie & Machiato ($9, $4.2)'

망고, 패션후르츠, 파인애플로 만든 트로피칼 스무디와 마끼아또. 음.. 음료는 그냥 괜찮은 편. 설탕을 듬뿍 넣어 단번에 한잔. 뒷맛이 깔끔했다.

'Smashed Avocado on toast with creamy labneh, radish, burnt lemon and a sprinkle of dukkah, smoked salmon $23'

일단 토스트, 으깬 아보카도, 연어까지는 오케이, 요거트가 조금 맛이 강했고, 향신료가 내 입에는 맞지 않았다.

'Sausage & Egg Bun $19.5'

Bar Biscotti는 중동식 퓨전 카페인 듯했다. 주인장도 스태프도, 메뉴도. 일단 나는 몇몇 혐오스러 식품 빼고는 가리는 것이 없는데 고기 냄새에는 약한 편이라 평소 호주식 소지 머핀도 잘 안 먹는 편. 허나, 아주 스윗하신 쥔장이 와서 우리 자리에 앉고서는 베이컨 앤 에그롤을 시려는 나를 만류하며 환불을 보장하며 아주 맛있다는 소지 에그 롤을 추천해 주었다. 그것이 재앙이었다. 돈 아까워서 겨우 먹기는 했는데 냄새가 너무 강했다. 왜 나한테 스윗했니.. 왜...! 

'오늘의 베스트는 피스타치오 크루아상 $12'
'옆에서 뭔 빵을 제조하고 있다. 쇼맨쉽 굿'

옆에서 크루아상 생지에 크림을 올리거나, 번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저 모습은 사람들로 하여금 먹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한 번으로 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