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신라호텔 The Famous 망고 빙수를 영접할 시간과 멤버가 모였다.
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방고빙수
점심을 든든히 먹은 이유로 순전히 망빙만을 위하여 장충동으로 출발~! 주차장에 차를 대로 내려오니 주차장과 호텔 사이를 다니는 셔틀 밴이 있다. (주차는 더 라이브러리에 차번호 등록 후 무료사용!)
평일이라 웨이팅은 없었고, 마호가니 가구로 고급지고 넉넉한 공간에 저기 영국의 귀족이 된 마음으로 우아하게 망고밍수를 시켰다. 세명이서 한개를. ㅎㅎ15분쯤 기다렸나, 케익 돔같은 것에 담겨서 거대하고 영롱한 망빙이 우리에게 조신히 서빙되었다. 와우.. 일단 비쥬얼이 나 맛있어요 라며 파월~당당했다.
우유 베이스의 빙수에 망고청+연유? 비슷한 것이 들어있고, 그 위에 애플망고가 풍성하게 얹어져 있었다. 직접 만든 팥과 망고 아이스크림이 따로 나와 개인 취향껏 먹을 수 있다. 맛은... 오우~ 역시 신라호텔의 바잉파월~을 느낄수 있었다. 좋은 것들을 먼저 접근할 수 있는 VVIP같은 존재일듯.
누가봐도 한국내 최고급 애플망고를 사용한듯 했다. 한개로 셋이서 너무나 행복하게 망고 빙수를 즐겼다. 양은 셋이서 먹기 딱 좋았고 가격은 102,000 원. 예전처럼 호텔에서 따로 봉사료, 부가세는 붙지 않았고, 102,000원이 총 지불 금액이다.
우리 멤버들의 위시리스트 중 하나였다 신라호텔 망빙! 드디어 소원 성취!
한번은 (나에겐) 큰돈 들여 먹어볼만 한것 같다. 분위기도 좋고 세련된 서비스도 좋고.
망원동 단고당
일명 요즘 핫한 망리단길에서 맛있는 헤키 돈까스를 먹고 망원 시장을 구경하고 동네 주민의 추천으로 우연히 들른 단고당.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에이드류를 시켰다. 커피는 타지도 너무 시지도 않은 딱 내가 좋아하는 취향이였고,에이드는 진심이 담긴 청에 싱하 소다 워터 한 병을 통째로 주신다.
중요한 망빙 두둥! 우유 빙수위에 신선한 애플망고 한개를 통째로 올리고그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렸다. 팥은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 맛있다. 돈까스, 십원빵으로 부른 배에 귀여운 망빙으로 기분좋게 망원나들이를 마무리! 중요한 가격은..........9000원~~~~이럴수가 어떻게 혜자스러울수가 있지?사장님이 일본에서 제과 공부를 하신 디저트류에 진심이신 분이신듯. 그리고 매우 친절하셨다. 보통은 바빠서 웨이팅이 길텐데 마감 30분전에 가서충분히 잘 즐기고 왔다.
"더 라이브러리에서는 호텔로서 최고급 망고 빙수를 럭셔리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맛 볼수 있었고 단고당에서는 보통의 동네 카페에서 라면 기대하기 어려운 탑 퀄러티의 망고 빙수를 친절한 분위기에서 맛 볼수 있다."
더 라이브러리 재방문 의사: 10년 후 쯤 다시 오고 싶다. 그땐 25만원이 되있겠지?
망원동 단고당 재방문 의사: 망원동 갈 일 있고 카페가 바쁜 시간만 아니라면 무조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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